안전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현대엔지니어링 양재사옥 (왼쪽부터) 한성희 주임, 김종화 주임, 김명수 소장, 문성재 과장

WORKMATE

조직의 발전과 성장은 구성원들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성원들이 제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잘 해내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똘똘 뭉쳐 협력한다면 우수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과 구성원 간의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현대엔지니어링 양재사옥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이유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명수 소장 안녕하세요? 2024년 1월 1일 현대엔지니어링 양재사옥에 신규 소장으로 부임한 김명수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양재사옥은 총면적 4만 5천 평에 이르는 대형 오피스 건물인데요. 현재 시설팀, 미화팀, 운영팀 등 총 90여 분의 전문 기술 인력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뛰어난 역량과 협력 덕분에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문성재 과장 현대엔지니어링 양재사옥을 지을 때부터 근무하기 시작해 올해 24년 차가 된 시설팀 문성재 과장입니다. 저희 시설팀은 기계파트, 전기파트, 소방파트, 영선파트로 나뉘는데, 저는 기계설비관리를 맡고 있어요. 보일러, 냉온수기 등 기계설비를 관리해 건물의 온습도 및 공기질을 제어하고, 폭설 때는 특수 장비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주임 현대엔지니어링 양재사옥의 건축 유지·보수 업무 및 건축 관련 민원 처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5교대 근무를 하면서 사옥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사무실 문손잡이가 떨어졌다거나 창호 여닫이 고장 등 시설물 고장 민원이 많고, 시설물 낙하 등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도 많습니다. 건물 내 천장의 미세한 떨림이 있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간혹 천정재가 들뜨는 경우에도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럴 때는 불안한 부분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있죠.
김종화 주임 2022년 9월에 입사한 미화팀 김종화 주임입니다. 사옥 내부 미화를 담당하는 여자 미화팀과 사옥 외부 미화를 담당하는 남자 미화팀이 사옥 안팎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양재사옥에 근무하고 있는 고객들의 업무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죠.

모든 구성원분들이 전체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자기개발에도 열중하는
것을 보면서 양재사옥 구성원들이
기술력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Q. 업무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김명수 소장 맡은 역할을 잘 해주시는 구성원들을 보면서 하루하루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구성원분들이 전체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자기개발에도 열중하는 것을 보면서 양재사옥 구성원들이 기술력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특히 최고의 기술 장인인 용접기능장과 위험물기능장을 보유한 직원들도 있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문성재 과장 작년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었어요. 사옥에 방문한 임산부 고객이 길이 너무 미끄러웠는데, 양재사옥에 들어왔더니 바닥이 눈 내린 흔적도 없이 뽀송뽀송해서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었다며 다음날 시설팀 칭찬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렸더라고요. 그때 정말 보람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저희가 직원들을 위해 휴게공간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동료들과 더 쾌적하고 기분 좋은 휴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람찹니다.
한성희 주임 사옥의 건축물을 유지·보수하는 일을 10년 넘게 하고 있다 보니 아이들이 아빠는 뭐든 뚝딱 만들고 고치는 ‘만능 맥가이버’라는 말을 많이 해요. 보람 있죠.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한 번은 고객사 직원분께서 샘플용 시트를 만들었는데 마감이 매끄럽지 않았나 봐요. 윗선에 당장 보고를 해야 하는데 공장에서 다듬을 시간이 없으니 저를 찾아오셨더군요. 기지를 발휘해 깔끔하게 처리해 드렸더니 만날 때마다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십니다.
김종화 주임 눈이 오면 저희 미화팀은 바삐 움직여야 합니다. 저희 사옥은 고층 건물이라 옥상에 헬리포트가 있어, 사용 시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저희로 인해 안전하게 헬기를 이용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저희 양재사옥은 90명의
서로 다른 사람들의 집합소지만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하나 되는 끈끈한 정과 인간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Q. 202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명수 소장 올해는 사업장 내 안전사고 없이 무재해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삼구의 핵심 가치는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지향하며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것’인데요. 저희 양재사옥은 90명의 서로 다른 사람들의 집합소지만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하나 되는 끈끈한 정과 인간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전임 소장이 잘 이끌어 왔던 만큼 저도 구성원분들과 함께 양재사옥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성재 과장 올해는 기계실 내 노후 보일러 교체공사를 진행합니다.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어 무척 감사한 마음인데요. 우수사업장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한성희 주임 현대엔지니어링 양재사옥이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많이 노후됐습니다. 그래서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노후화된 설비나 건축물을 교체하는 리모델링 공사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개선을 추진 중입니다. 구성원 모두 함께 안전하고 완벽하게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종화 주임 저희 미화팀의 역할은 사옥의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해 이용하시는 분들의 하루까지 책임진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모든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각자 맡은 일을 하루하루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아직 겨울이 다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갑작스런 폭설이 내릴 경우 제설작업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항상 대비하고 긴장을 놓지 않겠습니다. 올해도 안전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