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찾아온
맛있는 손님

고마워요,
오늘도

밤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접어든 지난 3월, 삼구아이앤씨 푸드트럭 <고마워요, 오늘도>가 따뜻한 봄과 함께 따끈한 간식을 전국 각지에 전달했다. 이번에는 어떤 곳에서 맛있는 손님을 두 팔 벌려 맞이했을까.

개척의 현장에 들어선 푸드트럭

올해 문을 연 과천 펜타원에 푸드트럭 <고마워요, 오늘도>가 등장했다. 사용 승인 후 정식 오픈까지 하자 및 안전 점검을 이어가는 현장이라 구성원들은 쉴 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모두가 바쁜 시간, 어느새 푸드트럭이 자리를 잡고 홍보 영상을 방영하자 이목이 집중됐다. 허허벌판을 개척한 끝에 이제 막 새로운 시작에 들어선 과천 펜타원에 또 다른 활기가 감돌았다.


지난해 10월 현장에 투입된 직후부터 겨우내 고생이 많았던 과천 펜타원의 삼구인 30명을 위해 <고마워요, 오늘도>는 뜨끈한 떡볶이와 어묵, 각종 음료를 푸짐하게 준비했다. 낮 기온이 영상 10℃에 가까워졌지만 흐린 하늘과 보슬비 때문에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감돌았던 지난 3월 12일의 날씨에 딱 어울리는 간식이었다. 푸드트럭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른 김이 이곳을 지나가는 이들의 코끝에 닿자, 사람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게 다 뭐예요?” 그러자 상차림을 돕던 윤영하 소장이 힘찬 목소리로 답했다. “우리 회사에서 구성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보낸 푸드트럭입니다. 오후 3시에 개시하니 다들 간식 드시러 오세요!”

푸드트럭을 매개로 하나 된 사람들

과천 펜타원 사용승인을 축하하고 그 과정에서 열심히 땀 흘린 삼구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푸드트럭 <고마워요, 오늘도>가 찾아왔다는 소식은 삽시간에 현장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수십 년 시설 관리 경력을 쌓아 온 윤영하 소장과 이건성 부소장은 “이렇게 회사에서 현장 구성원들을 위해 푸드트럭을 보내주는 사례는 지금껏 본 적이 없다”라며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후 3시가 되자 삼구인들과 시행사 및 협력사 직원들이 하나둘 푸드트럭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구인들은 “회사에서 직접 와서 간식을 챙겨 주시니 힘이 난다”면서 활짝 웃었고, 시행사 및 협력사 직원들은 부러움과 함께 삼구아이앤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소속과 일하는 장소는 서로 다르지만 과천 펜타원에서 일한다는 공통점으로 한데 모인 사람들은 반가운 인사와 서로의 근황, 가벼운 업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하나가 됐다. 이밖에도 성신여자대학교, 한독-제넥신 연구소 등 푸드트럭 <고마워요, 오늘도>가 찾아간 현장에서는 포근하고도 아름다운 광경을 엿볼 수 있었다.

소속과 일하는 장소는 서로 다르지만 과천 펜타원에서
일한다는 공통점으로 한데 모인 사람들은 반가운 인사와
서로의 근황, 가벼운 업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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