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September

Vol. 191

삼구 LIFE 삼구 GOOD 삼구 이벤트 &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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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차지만
여전히 즐겁습니다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김희진 총괄소장

직장인에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만큼 큰 ‘천운’이 있을까? 2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현장을 지키면서도 “여전히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의 안전과 운영을 책임지는 김희진 총괄소장이다. 일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으로 우수사원에 선정된 그의 현장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자신의 위치(位置)와
역할에 진심을 다하면, 함께 만드는 현장에서 신뢰와 믿음은 자연스레 얻을 수 있죠.
우수사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희진 총괄소장입니다.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의 시설, 환경 관리, 보안 및 행정 영역에서 구성원의 안전과 현장 운영을 총괄 관리하고 있습니다. 5만 5천여 삼구 구성원 중 이달의 우수사원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어 아직도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는 어떤 곳이며 삼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우리 현장은 자궁경부암 치료제를 연구하는 제넥신, ‘케토톱’과 ‘훼스탈’로 유명한 한독,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는 프로젠의 연구소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고객사들이 연구에만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 관리 등 곳곳에서 현장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소 특성상 중요한 보안 업무의 경우 건물별 용도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합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면 가장 먼저 외부 기온과 습도를 확인해 체감 온도를 계산합니다. 연구시설인 만큼 특정 공간은 온습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구성원들의 야외 작업과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도 매일 확인하고 있어요. 요즘 같은 시기에는 풍수해 대응을 위해 옥상 트렌치와 우수관 상태 등 취약 지구를 꼼꼼히 점검합니다. 또 구성원들과 미팅을 통해 작업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파악하고,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쉼 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대하는 본인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우리 삼구인들은 단순한 하도급업체가 아닌 고객사가 의지할 수 있는 ‘협력사’라고 생각해요. 고객사가 고유의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고객사의 안전과 인명,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죠. 이러한 자부심을 우리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또 구성원 모두가 현장의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량 향상을 이끄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이처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게 제가 바라는 저의 강점입니다.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지난 2021년에 준공된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와 한독 퓨처 콤플렉스를 그때부터 우리 팀원들과 함께 관리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시작했지만, 저희만의 노하우와 열정으로 내부 매뉴얼까지 만들고 정말 열심히 기초를 다졌어요. 덕분에 한독 본사와 2사옥 이노베이션 허브 건물 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었고, 지금은 총괄 관리까지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제가 삼구 입사 당시 이력서에 “저 한 사람의 발전이 아니라 삼구아이앤씨와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적었는데,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뜻깊었습니다.

현장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소통과 공감 능력입니다. 20대 후반에 관리소장직을 맡아 노련한 현장 전문가분들과 협업하며 많이 배웠습니다. 단순히 전문지식과 몸으로 익히는 게 전부가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면 더 크게 성장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결국 각자 쌓아온 경력과 노하우가 공감과 소통으로 전달될 때 진정으로 ‘동반성장’이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궁금합니다.

직장인이 하고 싶은 일로 돈을 벌 때 ‘천직(天職)’이라고 부르잖아요. 벌써 27년 차인데도 여전히 제가 하는 일이 즐겁습니다. 이게 한 가지 일을 오래 할 수 있던 원동력인 것 같아요. 또 제가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뿌듯합니다. 저처럼 꿈꾸면서 성장하는 후배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게 앞으로의 제 꿈이자 목표예요. 벌써 팀을 이끄는 후배들이 몇몇 있는데, 앞으로 청출어람(靑出於藍)으로 저보다 더 멋지게 비상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