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예방’에 완벽은 없다. 이 때문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는
세상에서 잘 짜인 안전망을 만난다는 건 행운이다. 전북 지역 유통의
중심에서 한층 더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 롯데백화점 전주점.
그 최전방에 안전관리팀이 있다. 좀 더 든든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안전관리팀의 노력에 힘입어
전통의 도시, 전주가 새롭게 북적이고 있다.
전북 유일, 지역 1번점 안전 지킨다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백화점 안전관리자의 눈은 한시도 쉴 틈이 없다. 2004년 개점한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전북 지역 유일한 백화점인 만큼 고정 고객층이 굳건하다. 영업 면적 대비 매출도 안정적으로, 전국 롯데백화점 중에서도 손꼽힌다. 안전관리팀의 수장인 이우진 팀장은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고객이 먼저
찾는 백화점’을 이정표로 제시했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특성상 입점 브랜드 직원부터 보안·미화·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계신데요.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편하게 전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만들고, 정기 교육도 하면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겨울을 맞아 다각도의 안전관리 활동도 병행 중이다. 스프링클러, 소화전 등 정온전선의 정상 동작 여부를 체크하고, 공조기 코일 등 각종 설비의 동파 상황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도 구축했다. 또한 개별 난방기 적정성 확인을 비롯해 방화셔터,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등 소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공사장
인화성 물질 작업 병행 여부도 체크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엄격한 기준으로 자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삼구와 함께 세밀한 안전관리를 이뤄내고 있다. 이우진 팀장이 꼽은 삼구인의 강점은 능동적이고 전문적이라는 것이다.
“이곳 현장에 있는 삼구 구성원들은 다들 의욕적이고 적극적입니다. 특히, 필요한 사항을 명확하게 공유해주고 늘 신속한 피드백을 주셔서 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장에 있는 삼구 구성원들은
필요한 사항을 명확하게 공유해주고
늘 신속한 피드백을 주셔서
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고객 신뢰 이끌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지난해 11월 ‘2024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에너지 효율 향상
유공 대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 롯데백화점 본사에 근무할 당시부터 전국 지사의 에너지 수요관리 및 효율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이우진 팀장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였다.
“롯데백화점은 전사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및 효율 향상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각 현장의 에너지 절감·개선 활동은 꾸준히 해왔을 뿐이에요. 각 현장 중심으로 에너지 공급망과 운영시스템에 저소비, 고효율 경제 구조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2023년 전주점은
냉동기·전기·설비 업체들과 머리 맞대고 검토한 결과, 건물 냉방용 냉동기를 전면 교체했습니다. 교체한 냉동기들이 이상 없이 잘 작동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효과를 가져와 매우 흐뭇합니다.”
또 이우진 팀장은 현장에 꼭 필요한 문제해결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던 것은 ‘삼구 구성원들이 잘 관리해 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냉동기를 교체할 때도 삼구 구성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현장 관리뿐만 아니라 운전 데이터를 잘 취합해 주신 덕분에 에너지가 얼마나, 어떻게 절감됐는지 체계적으로 문서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우진 팀장의 상생 리더십은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각자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회의는 간소화했고, 업무시스템 역시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자체 공사도 최소화했다. “웬만한 공사는 외주를 주고 직원들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안전관리도 더 잘됩니다. ‘안전 관리’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은
만큼 파트너사와 평소 소통을 많이 하는데요. 작업방식 개선이나 공사 추진을 요구하면 최대한 수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삼구에서 스프링클러 헤드 교체를 제안했을 때도, 현장의 방재를 책임지는 전문가들의 판단이니 믿고 추진했죠. 적극적으로 소통할수록 안전 수준이 올라간다는 걸 매 순간 체감하고 있습니다.”
삼구와 함께 일구는 즐거운 일터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이우진 팀장의 믿음에는 흔들림이 없다. 올해 목표 역시 ‘무사고’다. 고객이든, 근로자든, 누구도 다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 그의 제1 안전원칙이다. 요즘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리뉴얼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1층과 2·3층 먼저 시작해 오는 3월부터는 1층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사 중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삼구 구성원들이 꼼꼼하게 체크하고 개선점을 찾아주고 있지요. 또, 5년 뒤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로 백화점 이전이 확정됐는데요. 전주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견고한 안전망을 만들고 있는 삼구에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모쪼록
지금처럼만 잘해주시고, 올 한 해도 절대 다치지 맙시다!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