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pril

Vol. 186

삼구 LIFE 삼구 GOOD 삼구 이벤트 &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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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마음으로 전하는
가장 따뜻한 서비스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 여객운송팀차현철 주임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가 좋은 서비스를 만든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교통약자 승객의 여정을 돕는 차현철 주임은 그 사실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언제나 밝은 미소로 승객 한 분 한 분을 세심하게 살핀다. 그의 친절한 서비스는 승객에게는 안심을, 현장에는 신뢰를 더하고 있다.

책임(責任)은 ‘미래’의
또 다른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행동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늘 고려하며, 사소한 일 하나에도
부끄러움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시아나항공 여객운송팀 RPA(특수고객 이동 지원) 소속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는 차현철입니다. 고령이나 신체에 불편함이 있어 거동이 여의치 않으신 교통약자 승객분들을 휠체어를 이용해 안전하게 모시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고 비행기에 홀로 탑승하는 소아 승객들을 케어하는 역할도 합니다.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신 데 특별한 계기가 있다고요.

평소와 다름없이 휠체어 서비스를 하던 도중 한 외국인 승객분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즉시 CPR(심폐소생술)을 진행해 호흡을 되찾으셨고, 병원으로 이송되신 후 회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CPR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근무 중 응급상황에 대처한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하게 칭찬해 주시고 이렇게 우수사원으로도 선정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빠르게 대처한 덕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 현장에서 삼구 구성원들은 어떤 일을 하나요?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 여객운송팀에는 제가 근무하고 있는 RPA를 비롯해 여러 파트가 있는데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저희 부서는 교통약자와 소아 승객을 케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객운송과 관련한 탑승 수속, 발권, 라운지 전담 서비스 등을 각 파트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함께 근무하는 삼구 구성원분들 모두 늘 친절한 서비스로 승객분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주임님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먼저 비행 스케줄에 따라 시간대/조별로 적재적소에 구성원을 배정합니다. 근무 시간은 비행기의 출발, 도착 시간에 맞춰 유동적으로 달라지는 편인데요. 비행기에 타고 내리는 휠체어 승객분들을 목적지까지 동행하며 안내하고, 미주 또는 동남아에서 우리나라를 거쳐 다른 지역으로 가시는 승객분들의 환승을 도와드립니다. 저희 부서에서 응대하는 승객분들은 일 평균 500~600분으로, 제1·2터미널을 오가며 매일 분주히 걷다 보니 하루 운동량을 근무 중에 다 채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업무 중 보람을 느낀 일화를 이야기해 주세요.

하루는 미국에서 온 교포 어르신 승객분이 인계해 드려야 할 보호자의 전화번호를 잊으신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숫자 하나만 모르시는 상황이라 제가 0부터 9까지 하나하나 전화를 걸어 가족분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무사히 입국하신 후 고맙다며 안도의 눈물을 흘리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응대하는 승객분들은 고령인 분들이 많으신데, 도와줘서 고맙다면서 악수를 청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계세요. 그럴 때면 더 감사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주임님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항상 웃으면서 일하려 하는 점입니다. 웃는 얼굴로 일하면 승객분들도 기분이 좋고, 미소를 지으며 일하다 보면 정말로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어르신 승객들께 웃으며 응대하다 보니 ‘손자 같다’는 칭찬도 많이 들었는데요(웃음). 승객분들의 고맙다는 말씀을 마음의 양식으로 삼고 있습니다. 승객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스트레스는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분리하고, 일상에서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현장 업무에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친절과 상냥함입니다. 비행기 출발, 도착 시간이 몰려 있거나 모셔야 할 승객분들이 많을 때면 정신이 없을 때도 있는데요. 그래도 친절한 미소와 상냥한 응대를 잃지 않고 한 분 한 분 세심하게 케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떠나는 분들, 잠시 거쳐 가는 환승객분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신 분들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