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July

Vol. 189

삼구 LIFE 삼구 GOOD 삼구 이벤트 &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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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역사 견고하게 잇는
징검다리 될게요!

백제문화단지임수정 대리

1,400년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백제문화단지. 관람객들이 시공을 초월한 여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단지 내 18만 평의 부지를 관리하는 삼구의 베테랑 크루들이 있다. 임수정 대리는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는 ‘5분 대기조’를 자처한다.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어 백제문화단지의 역사와 미래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은 매일의 흥겨운 노동요와도 같다.

제가 생각하는 의지(依支)란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동료에게 의지가 되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공감과 경청이 바탕이 된 소통에 힘씁니다.
자기소개와 함께 우수사원 선정 소감을 들려주세요.  

백제문화단지에서 관리 서무 업무를 맡고 있는 임수정 대리입니다. 어느덧 7년 차가 됐지만 사업소 구성원 가운데 가장 어린 편이라서, 늘 선배님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고 있죠. 각 분야 베테랑 선배님들에게서 지금도 매일 배우며 성장 중인 제가 우수사원으로 소개된다는 게 쑥스럽지만, 이재일 소장님과 동료 여러분 덕분에 누릴 수 있는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어떤 현장이며, 삼구 구성원들은 어떤 일을 하나요?

백제문화단지는 사비궁, 능사 오층목탑, 위례성 등 고대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1,400년 전 모습 그대로 재현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역사 테마파크입니다. 이곳에서 삼구 구성원들은 시설관리, 보안, 환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계·전기·건축 시설 유지관리부터 각종 보수공사, 단지 내외 환경정비까지,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평소 업무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넓은 단지를 관리하는 만큼 일과가 무척 바쁘게 돌아가요. 출근하면 야간경비 근무자로부터 밤사이 발생한 이슈를 보고받고 일지 확인 후 개장 전 회의를 진행합니다. 각 팀의 작업 일정과 요청사항 등을 공유하고 TBM(Tool Box Meeting)을 통해 안전 사항을 점검한 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죠. 민원 접수, 음향방송, 근태관리, 각종 행정업무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관리와 세심한 현장 지원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근무하시는 동안 뜻깊었던 일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다면요?

부여 지역은 비와 눈이 잦은 편이라 풍수해와 폭설에 대응해야 하는 일이 많아요. 집중호우로 단지가 물에 잠긴 적도 있었고, 폭설 제설작업이 녹록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구성원들이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와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탰습니다. 저 역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현장으로 출동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관람객 안전과 시설 보호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저희 부모님 연세의 구성원분들도 ‘출근할 곳이 있어 감사하다’며 늘 밝게 일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삶을 대하는 자세와 지혜를 배웁니다.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대리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간지러운 부분을 확실하게 긁어드리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현장 작업환경 개선사항이나 애로사항, 구성원 간 소통 등등 다양한 문제를 접하다 보면, 누군가는 그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해결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데요. 그런 역할을 제가 기꺼이 맡고자 합니다. 동료들이 일하는 동안 ‘내 편이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현장 업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신뢰, 그리고 책임감이죠. 백제문화단지는 오래된 시설이 많고 부지도 넓어 세심한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야외 공동작업도 많고 활동량도 많기 때문에 화재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 역시 항상 필요하고요. 구성원들의 건강 상태를 서로 살피고 위험 요소를 공유하는 문화도 중요합니다. 서로를 믿고 책임감을 갖고 협력할 때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현장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 가장 신경 쓰는 일은 무엇인가요?

최근에는 혹서기 대응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야외 작업이 대부분인 현장 특성상 구성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하거든요. 예방 용품 지급과 휴식 시간 조정 등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건강해야 현장도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여름도 모두가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궁금합니다.

지금 함께 일하고 계신 분들이 정년퇴직하는 날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근무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분들의 노고가 퇴색되지 않고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곳에서의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