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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온산공장 PP사업장은 미래를 품은 현장이다. 정유와 화학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PP사업의 경우 삼구아이앤씨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발전과 진화를 이끌고 있다. 더 크고 높은 미래를 그려나가는 두 기업의 협력 스토리를 들어본다.
s-oil x SAMKOO
경계를 넘어 도전을 거듭하다
미래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 속 에쓰오일은 도전정신을 발휘하며 사업 다각화와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정유 산업은 내수 산업’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행보를 이어온 것이다. 도전은 경계와 틀을 뛰어넘으며 계속되고 있다.
현재 에쓰오일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 기업’이라는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중이다. 그 비전 실현의 무대가 바로 온산공장이다.
온산공장은 생산부문, 정비/엔지니어링부문, 안전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산부문은 정유생산본부와 화학생산본부로 나뉜다. 화학생산본부 내 올레핀 공장 소속 PP팀이 전개하는 PP산업은 기존 정유 산업에서 폴리머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에 첫발을 내디딘 신사업이다. PP팀
출하파트 리더를 맡은 유신열 책임은 제품 차별화를 강점으로 손꼽았다.
“폴리머 업계의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동종 업계를 뛰어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제품력 강화입니다. 품질을 세분화하며 우리만의 독보적인 그레이드(grade)를 구현하는 것이지요. 생산과 영업, 출하파트는 물론 연구소가 함께 대응하며 시장의 흐름을 섬세하게 파악하고
반영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탄탄한 연대
경쟁사를 앞서기 위해서는 같은 수준이 아니라 한두 발 앞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PP팀은 PP사업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사업 규모 확장을 비롯해 생산 안정화, 품질 개선, 고객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협력사와의 호흡을 중요하게 여긴다.
“제품의 포장과 출하를 담당하고 있는 삼구아이앤씨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삼구아이앤씨와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어요. 특히 현장을 책임지는 삼구 구성원분들이 진취적으로 개선 활동에 임해주신 덕분에 늘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삼구아이앤씨는 지난 4년 동안 130여 건의 크고 작은 개선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현장 실무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하되 능동적으로 실천하는 자세로 임한 것. 야적 작업 시 사용하는 안전벨트를 걸어두는 구조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른 현장 사례를 직접 조사해 현장에 꼭
맞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또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천막 창고 설치도 제안해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PP팀 역시 협력사의 의견에 공감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원활하게 소통했다. 이처럼 공유와 협력은 안전과 효율이라는 미션을 완수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확장과 도약, 이제부터 시작!
에쓰오일 온산공장은 더 높은 도약을 꿈꾼다. 동종 업계에서 규모 측면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공장 규모를 확대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모든 구성원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여정에서의 핵심 또한 무사고다.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며 가족들도 안심하는,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사업장’이라는 슬로건을 완벽하게 실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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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재해 1,500일을 달성한 삼구아이앤씨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삼구아이앤씨는 안전한 현장을 실현하는 미션에 가장 부합하는 업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고객사와 협력사라는 관계를 넘어 주인의식으로 업무를 이어가는 관리자와 작업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삼구아이앤씨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유신열 책임은 평소 ‘마지막 5%를 채울 수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한다. 출하 업무가 생산의 가장 마지막 공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업무는 혼자서 완수하기 어렵기에 팀원 및 유관부서, 협력사와의 공조를 통해 나머지 5%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구아이앤씨와도 서로 필요한 부분,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100% 미션 완료를 위해 상생할 것을 약속했다. 에쓰오일 PP사업의 선명한 비전을 공유한 두 기업이 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