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안전을 향한
꿋꿋한 초심
호텔PJ 이승구 반장
호텔PJ 이승구 반장
처음 일을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 즉 초심을 꾸준히 지키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런 측면에서 이승구 반장은 타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다. 호텔PJ에서 일한 직후부터 약 10년이 지난 지금껏 안전한 호텔을 위해 스스로 세운 업무 원칙을 꿋꿋이 이어 오고 있기 때문이다.
반갑습니다! 2015년 6월부터 현재까지 호텔PJ에서 안전파트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이승구 반장입니다. 투숙객과 임직원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호텔을 지키는 것이 안전파트의 임무인데요. 이에 따라 출입 관리, 호텔 순찰, 시설물 이상 여부 확인, 주차 관리 지원, 비상 상황 대응, 각종 재난 훈련 동참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얼떨떨했습니다. ‘열심히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한편으로는 그간 제가 일터에 쏟은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아서, 쑥스러우면서도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우수사원으로 선정된 만큼, 2025년에는 더욱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웃음).
호텔PJ는 서울의 중심에 자리한 4성급 호텔로, 주요 관광지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합니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 투숙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관광호텔이며, 주말에는 결혼식도 많이 열립니다. 삼구인들은 이곳에서 경비 및 보안, 미화, 안내, 주차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요. 단순히 최선을 다한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모든 삼구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함께 일하는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업무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직장 내 인간관계를 한결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소통창구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성원의 대소사를 기억해 공유할 기회를 만듭니다. 또 현장소장님이 구성원에게 전달 사항이 있을 때 더 유연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 구성원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문화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덕분에 어렵지 않게 서로를 의지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이곳 현장의 ‘소통 연결고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 전 첫 출근일에 결심한 게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와 점심시간에는 무조건 입구 복도에 서서 오가는 임직원을 맞이하고 배웅하자는 것이었는데요. 이를 지금까지 꿋꿋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심쩍은 시선으로 바라보던 구성원들도 이제는 제가 그 시간, 그 자리에 없으면 어색하다고 말할 만큼 제 인사와 배웅을 좋아해 주십니다. 이런 꾸준함과 성실함이 제 업무 수행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40년 넘게 다양한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지켜 왔고, 그 덕에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일할 생각이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신체를 만들기 위해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2025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