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안전·품질 그리고
‘사람’에
진심!
신세계푸드 오산공장 김용관 소장
신세계푸드 오산공장 김용관 소장
기술과 손맛이 정교하게 어우러졌을 때 가장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가 만들어 진다.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에서 김용관 소장은 250여 삼구인과 함께 완벽한 생산 공정을 이끌고 있다. 위생·안전·품질 관리에 앞장서 고객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고집이, 과연 삼구인답다.
반갑습니다. 올해로 9년차 삼구인이 된 김용관입니다.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에서 처음 삼구와 인연을 맺고, 2022년부터 오산공장에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업무와 현장 인력 운영, 생산 품질 관리, 출하 확인까지 총괄하고 있습니다.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각자의 역할을 성실하게 해준 구성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제가 일터에 쏟은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네요.
신세계푸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식품전문기업이죠. 오산공장은 국내 빵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 해썹(HACCP) 모델을 도입한 현장으로, 품질·시스템·안전관리 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요. 신선식품, 케이크, 냉동피자 등 총 3개 생산파트에서 함께 합을 맞춰 일하고 있습니다.
자동화된 생산 공정에도 예상치 못한 변수는 생기기 때문에 사람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원활하게 소통하며 문제를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하죠. 일정에 맞춰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생산 지연, 현장 애로사항 등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고자 노력합니다.
구성원들이 업무에 잘 적응해 전문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거죠.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일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자리 잡을 수 있게 기회를 줍니다. 각자 역량을 발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제 일처럼 뿌듯합니다. 또 개개인 면담과 함께 파트별 미팅을 자주 가지며 현장 애로사항에 귀 기울입니다. 구성원들이 가급적 스트레스를 덜 받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상하·부서 간 갈등 조정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단순히 최선을 다한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발휘하고 있기에 현장이 원활히 돌아갑니다. 운영팀 식구들도 칭찬하고 싶어요. 백성규 대리, 서정민 대리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며 구성원들을 살뜰히 챙겨주어 고맙습니다.
성격은 단단하되 처세는 유연하고, 소소한 일상 속 특별한 인연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어딜 가든 인정받죠. 진심이란 게 늘 잘 전달되는 건 아니기에, 저 또한 틈날 때마다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 원래 저는 굉장히 내성적인 사람이었는데, 시야를 넓혀준 삼구 덕분에 인간관계가 확장되고 더 넓은 세상을 만나게 됐죠.
사실 입사 전부터 삼구라는 회사를 동경했어요. ‘사람 인(人)’ 자가 모여 민들레를 형상화한 심볼부터 강렬한 첫인상을 안겼죠. 천안공장 재직 당시 ‘삼구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따뜻한 기업 문화를 품고 민들레 씨앗처럼 널리 퍼져 나간다’는 속뜻까지 듣고 나서는 더 반했어요. 자랑스러운 내 회사, 삼구가 쭉 번창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랍니다.
피크닉, 야구 시즌 개막과 맞물려 샌드위치와 샐러드 생산량이 크게 늘었어요. 하절기로 접어들면 위생 이슈가 더욱 민감해지기 때문에 매 공정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음식 하나가 탄생하기까지 엄격한 검사 과정을 거치는데요. 공장 내 청결 유지를 위해 위생복, 위생모 착용은 물론 내부 위생 점검을 매일 지속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일 모두를 놓치지 않은 현장을 운영하는 겁니다. 삼구 구성원의 손끝에서 탄생한 가장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올 한 해도 믿고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