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내 호텔에서 하우스키핑과 퍼블릭 파트를 총괄하는 신현기 소장입니다. 호텔이 오픈한 2022년부터 일하고 있는데요. 우수사원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덕분입니다. 함께 일하는 현장 구성원들과 본사 담당 매니저, 고객사가 3박자를 이루면서 영광을 안게 된 것 같아요.

호텔은 총 154개 객실을 갖추고 있는데요. 객실 정비 영역인 하우스키핑 파트와 공용공간 정비인 퍼블릭 파트의 인력 관리 등 현장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매일 파트별 미팅과 객실 배정, 현장 상황 체크, 리포트 작성을 이어가고 있고요. 고객사와 의견을 조율하고 소통하는 일도 담당합니다.

객실 및 서비스 관리에 있어 5성급 호텔보다 까다롭게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특히 객실 배정을 각 층의 인스펙터(Inspector)들과 함께하는데요. 객실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스펙터와 소통해 신속하게 객실을 배정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 현장은 체크인 시각 30분 전에 모든 정비가 완벽하게 끝납니다. 입실 컴플레인이 없으니 고객사에서도 이 부분을 아주 만족해하고 있어요.

호텔 업무 외에도 직장 생활, 사업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배우기도 했습니다. 다채로운 경험을 기반으로 상황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역량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호텔 오픈 때부터 ‘0’에서 시작한 현장이라 그런지 힘든 점도 많았는데요. 돌아보면 서로 이끌어주던 열정적인 구성원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또 일반 호텔과 달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객실에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2층 침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수한 객실인 만큼 더욱 꼼꼼하게 정비하는 하우스키핑 구성원, 그 외 현장 곳곳을 책임지는 퍼블릭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삼구는 ‘사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이잖아요. 그만큼 구성원들에게 늘 진심이란 걸 느낍니다. 저 또한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다가갑니다. 평소 ‘사랑합니다’라는 표현을 곧잘 하는데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을 전달하니까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아요. 하우스키핑 분야가 이직률이 높은 편인데, 우리 현장의 90% 구성원이 오픈 때부터 함께한 분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부분인데 언젠가 ‘삼구호텔’이 생기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안전하게 오래오래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