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먹거리를 연구하는 곳
협력으로 웰빙Well-being하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중앙연구소
뛰어난 맛을 넘어 건강과 웰빙을 담은 롯데 식품을
연구 개발하는 롯데중앙연구소.
삼구 구성원들은 이곳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시설·보안·환경 파트를 전담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7년 마곡으로 신축 이전한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6월 설립 이래 40여 년간 수많은 히트 상품을 세상에 선보인 ‘롯데 식품의 요람’이다. ‘더 좋은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삶에 기여한다(Better Food, Better Life)’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맛있는 식품을 넘어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건강 기능성 식품, 케어푸드, 비건식품 등 소비자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식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아가 패키지 연구 및 디자인, 공정 개선, 제조 및 유통 현장 상품 안전관리 등 롯데 식품 R&D 전 분야를 두루 책임지는 종합식품연구소다.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삼구인들은 이곳에서 시설·보안·환경 파트를 담당한다. 김재남 소장과 삼구 구성원들이 가장 신경 쓰는 현안은 건축물 유지 보수 및 노후화 설비 교체다. 어느덧 준공 후 9년 차에 접어든 롯데중앙연구소는 식품 연구소인만큼 여느 시설보다 더 엄격하고 꼼꼼히 관리되고
있다. 특히 연구소 직원들이 업무 진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 김재남 소장이 이에 대한 추가 설명을 덧붙였다.
“아무래도 식품 연구 개발을 하는 곳이다 보니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각종 팬이 곳곳에 많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런 설비들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교체 주기가 도래했거나 이상이 생긴 베어링, 샤프트 등의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교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혹시 모를 정전 시 연구 데이터가 날아가거나 민감한
하드웨어가 망가지지 않도록 전력을 공급해 주는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건물과 설비의 유지 보수 건이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삼구인들은 혹시나 모를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3m 이상 고소 작업 시 사용하던 사다리 대신 고소 작업용 리프트를 도입함으로써 추락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TBM(Tool Box Meeting)을 포함한 안전 교육을 꾸준히 시행해 일상생활 속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재남 소장은 “연구소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안전까지 지키기 위해 고객사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난 4월에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강서소방서 관할 구역의 대표 자격으로 4월 29일 ‘2025년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고객사 직원 4분과 삼구아이앤씨 구성원
2분 등 총 6분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한 끝에 대학·일반부 우수상을 차지했다.
“3위권에 들었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를 고객사 직원들과 우리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함께 만들어 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우리 구성원들은 연구소 내의 비상 유도등에 출구와의 거리를 적은 표지를 부착하는 등 롯데중앙연구소 전체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고객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롯데중앙연구소에서는 올 1월부터 시작된 삼구와의 인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본사 차원에서 연구소에 자주 방문해 필요한 부분이나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신속 정확하게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게 김재남 소장의 이야기다. 아울러
4월 말 삼구의 푸드트럭 ‘고마워요, 오늘도’가 현장에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삼구와 함께하게 돼 무척 만족스럽다고 밝힌 그는, 구성원들과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삼구의 이름을 드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