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年辭
유연한 사고, 새로운 시각으로 혁신합시다
유연한 사고, 새로운 시각으로 혁신합시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붉은 말’의 해입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달리는 적토마처럼, 우리 삼구도 뜨거운 열정을 품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 우리 ‘업(業)’을 다시 한번 정의했습니다.
위탁관리 전문기업으로 기반을 더 탄탄히 다지며, 새로운 영역에도 씨앗을 뿌렸습니다.
먼저 도급사 역할에 머물던 우리의 업(業)을 위탁 운영까지 상위로 도약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했습니다. 첫 시작은 명동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캡슐 호텔로, 오는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수도권 4개 지역에서 노브랜드버거(NBB) 가맹 사업을 시작해 F&B 운영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무엇보다 시니어&웰니스 사업 일환으로 시니어타운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대비하는 삼구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값진 결실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구성원 여러분의 땀방울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지난해 뿌려둔 씨앗을 거대한 ‘숲’으로 키워내야 할 골든타임입니다. 하지만 모든 씨앗이 울창한 숲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1985년에 등장한 비디오 대여업체 ‘블록버스터(Blockbuster)’는 타 업체와 다른 비즈니스 모델로 단숨에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2004년 전 세계 9,000여 개 매장을 거느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그들은 6년 뒤 파산했습니다. 결국 그 자리는 그들에게 인수해줄 것을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던 ‘넷플릭스’가 차지했습니다. 또 한때 세계 휴대폰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넘볼 수 없는 1위’로 불리던 ‘노키아(Nokia)’는 스스로 만든 기준과 틀에 갇혀 시대의 변화를 외면한 결과, 아이폰(iPhone) 출시 4년 만에 몰락했습니다.
두 기업에게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소통 부재와 관행, 성공 경험에만 매몰되어 변화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당장의 익숙함과 이익만 바라보고 변화를 거부한다면, 시장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히려 새로운
시각과 유연한 사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생각을 전환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도태는 시작됩니다. 지금 가장 선두에 있더라도 흐름에만 몸을 편안히 맡겨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더 넓은 시야로 바라봐야 합니다. 기존의 것은 융합과 연결로 시너지를 만들고, 새로운 영역에서는 인사이트 확장을 통해 혁신해야 합니다.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때,
우리는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삼구의 미래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어제보다 더 넓은 시야, 더 과감한 혁신으로 2026년을 우리의 해로 만듭시다. 여러분의 가정이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삼구아이앤씨 총괄대표 김형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