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January

Vol. 183

삼구 LIFE 삼구 GOOD 삼구 이벤트 &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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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배려와 존중으로
현장을 이끌다

현대글로비스 신갈출고센터이종오 소장

현대글로비스 신갈출고센터는 공장에서 출고된 신차가 고객에게 전달되기 전, 마지막 점검이 이뤄지는 현장이다. 이종오 소장은 차량 인수 점검부터 출고 전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책임진다. 오늘도 그는 구성원들과의 협업,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장을 만들고 있다.

서로에 대한 사소한 관심과 존중이 신뢰(信賴)를 만드는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는 결국 업무 효율성으로 이어지는 힘이기도 하지요.
‌자기소개와 함께 우수사원 선정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현대글로비스 신갈출고센터에서 소장직을 맡고 있는 이종오입니다. 공장에서 올라온 신차들을 인수 점검하고, 세차를 한 후 탁송사로 넘겨주는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우수사원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큰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감사하기도 한 한편 쑥스럽기도 하고, 함께 열심히 일하는 삼구 구성원들께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네요.

‌현대글로비스 신갈출고센터는 어떤 곳이며, 삼구 구성원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이곳 센터는 공장에서 제작된 현대자동차를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 출고를 담당하는 곳입니다. 신차가 오면 먼저 흠집, 오염 등 하자가 있는지 점검합니다. 깨끗하게 세차를 한 뒤에 한 번 더 품질 검사를 하고 임시번호판을 붙여 탁송사로 보냅니다. 삼구 구성원들은 합동 인수 점검, 세차와 물기 제거, 수배 이송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특히 합동 인수 점검은 저희 삼구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담당하는 업무로, 함께 손발을 맞춰 일하고 있습니다.

‌소장님의 일과를 말씀해 주신다면요.

매일 아침 가장 먼저 출근해서 일단 현장의 불을 밝힙니다. 전날 심야시간에 입고된 차량이 있으면 확인을 하고요. 동료들과 그날의 이슈를 공유하고 스트레칭을 한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전 구성원이 입고된 차량의 외관을 점검하는 합동 인수 점검을 진행한 후에는 쭉 출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고가의 신차가 많다 보니 더욱 세심하고 신중하게 작업합니다. 또, 안전 지도 역시 빠뜨리지 않고 있습니다.

‌일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봄, 여름철에는 곤충 배설물이 차량에 묻곤 하는데요. 일일 출고량이 300대 정도 되는데 오염된 차량만 70~80여 대가 나오더군요. 곤충 배설물을 그대로 방치하면 산성 성분이 차량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 대책 논의 끝에 고온 스팀으로 오염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스팀을 활용한 덕분에 제거하는 과정에서 손상 없이 깨끗한 차량 상태를 보존할 수 있었죠. 작업 당시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구성원분들이 힘든 내색 없이 임해 주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무더운 날씨에도 같이 즐겁게 웃으며 일하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소장님만의 장점이 있다면요?

동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성원분들이 고민 상담을 하러 찾아오면 잘 들어주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이곳에 온 이후로 현장에 웃음소리가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가르쳐 본 경험이 있어요. 그때 여러 학생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함께 근무하는 삼구 구성원들을 자랑해 주세요.

우리 구성원들은 각자의 노하우와 업무 능력이 무척 뛰어납니다. 차량의 소리만 들어도 어디가 문제인지 찾아낼 정도로 전문적이죠. 젊은 구성원은 고령의 구성원을 배려하고, 고령의 구성원은 젊은 구성원을 존중하며 서로를 배려해 주십니다. 저 역시 즐겁게 협업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업무에서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양은 무엇인가요?

배려와 존중입니다. 서로를 배려하거나 존중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감정이 생길 수도 있잖아요. 일을 할 때 내가 편하면 누군가는 힘들 수밖에 없어요. 내가 좀 더 배려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모두가 편해지고 일의 효율성도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소장님의 새해 목표를 말씀해 주세요.

안전사고 최소화입니다. 현장에는 항상 차량도 많고, 한여름에는 야외 온도가 38도까지 올라가다 보니 자칫 소홀하기만 해도 사고가 생길 수 있어요. 무사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과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조금씩 보완해 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업무 역량을 지닌 우리 구성원분들과 함께 올해도 건강하고 재미있게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