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January

Vol. 183

삼구 LIFE 삼구 GOOD 삼구 이벤트 &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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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공간의
‘숨은 조력자’ 될게요!

연합뉴스빌딩김병태 환경팀장

모두가 출근하기 전, 누군가는 이미 공간 전체를 매만져 쾌적한 하루를 준비해 놓는다. 연합뉴스빌딩의 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김병태 환경팀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심스럽게, 그러나 빈틈없이 일상을 지키고 있다. ‘입주사와 방문객 모두를 위한 안심공간 구현’이라는 매일의 다짐은 팀원 모두의 사명이기도 하다.

배려와 믿음, 솔선수범이 신뢰(信賴)를 얻기 위한 저만의 방법입니다. 팀원들의 사기와 활력에 신뢰 만큼 중요한 것이 없죠.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연합뉴스빌딩의 환경 관리와 팀 운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빌딩은 일반적인 오피스 건물과는 성격이 좀 달라요. 언론사 특성상 24시간 사람이 오가는 공간이고, 입주사 구성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빈틈없이 공간을 관리하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빌딩 환경 관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 빌딩에는 언론사뿐 아니라 국가안보와 관련된 연구기관도 함께 입주해 있는데요. 업무 성격 자체가 굉장히 민감한 공간이다 보니, 환경 업무 역시 단순히 깨끗하게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 훨씬 더 조심스럽고 세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폐기물 관리도 지정 인원이 따로 배정돼 있어 아무나 접근할 수 없고, 정해진 절차와 동선 안에서만 작업이 이뤄져야 합니다. 저희는 ‘숨은 조력자’라는 마음으로, 각 입주사의 중요한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한 발 뒤에서 조용히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팀장님의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출근하면 가장 먼저 옥상부터 지하까지 빌딩 전체를 한 바퀴 돕니다. 공간마다 이상은 없는지, 오염되거나 손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상대적으로 고령의 팀원이 많은 만큼 외곽 작업자들의 안전 상태도 세심히 살피죠. 이후엔 주차장 청소차를 가동하고, 건물 내부의 시설·기계 오염 상태를 점검합니다. 작업 중 문제가 발생하면 각 현장을 찾아 기계작업을 돕거나 상황을 조율합니다.

‌우수사원 선정 소감을 들려주세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땐 소장님께 “제가요?”라고 되물었을 정도로 의아했어요(웃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똘똘 뭉쳐 일해온 우리 팀 전체를 향한 격려라는 생각이 들었죠. 아직 팀원들에게는 소식을 전하지 않았는데, 오늘 모두 모여 “우리가 우수사원이 됐다”고 알려드리고, 서로 박수쳐 주려고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같은 분들이 평소 작은 인정과 칭찬에도 크게 감동하시던 모습을 떠올리면, 이 상이 더 뜻깊게 느껴집니다.

‌현장 업무에 가장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명감 아닐까요? 우리 팀은 담당구역에 일이 많을 것 같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먼저 일찌감치 작업에 착수하시죠. ‘입주사 임직원들이 하루를 쾌적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세팅하는 역할’이라는 자부심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화자찬일 수 있지만, 우리 팀원들은 전국 어느 현장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성실함과 사명감을 갖고 계십니다.

‌일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을 꼽는다면요?

팀원들이 이곳을 ‘잠시 머무는 현장’이 아니라 ‘오래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여겨주시는 게 가장 큰 보람입니다. 팀원들이 불만이나 서운함이 생겼을 때 혼자 담아두지 않도록, 팀장으로서 항상 문을 열어두고 있지요. 작은 오해가 쌓여 큰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미팅을 마련해 대화로 풀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노력 덕분인지 우리 현장은 퇴사자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팀장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포용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성향에 따라 조직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분이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해 갈등이 생기기도 해요. 저는 그런 분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합니다. 오해가 있다면 풀어주고,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구성원들이 하나의 팀으로 융합될 수 있도록 돕는 게 팀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중점을 두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안전이죠. 아무리 일을 잘해도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무색해지기 때문입니다. 삼구가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라는 게 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체감되는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낙엽이나 서리로 인해 미끄러질 위험이 커서, 속도가 조금 느려지더라도 안전하게 작업하자고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밤새 내린 서리로 외곽 환경 정리를 하느라 팀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어요. 다치지 않게 서로 더 주의를 기울이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2026년 새해 목표가 궁금합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연합뉴스빌딩을 유지하면서, 팀원들과도 가족처럼 또 한 해를 잘 보내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건강을 잘 지키며 삼구와 함께 오래 일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