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ebruary

Vol. 184

삼구 LIFE 삼구 GOOD 삼구 이벤트 & 캠페인
삼구 LIFE 삼구 GOOD 삼구 이벤트 & 캠페인

현장을 움직이는 힘은
‘사람에 대한 예우’에서 나옵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 환경팀윤하나 부팀장

대전신세계 Art&Science 오픈 멤버로 시작해 총무를 거쳐 환경팀의 살림꾼이 되기까지, 윤하나 부팀장의 시선은 언제나 현장 동료들을 향해 있었다. 동료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장비를 도입하고, 유용한 청소도구를 찾아내 적용하는 등 업무 환경을 세심하게 개선하며 현장의 활력을 높여왔다. “진심을 다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확실한 현장 관리”라는 말이, 과연 삼구 우수사원답다.

우수(優秀)함이란 혼자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곁의 동료를 귀하게 여기며 더 나은 현장을 고민할 때 비로소 우수한 성과가 완성됩니다.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2021년 5월 대전신세계 Art&Science 오픈 준비 멤버로 입사했습니다. 초기에는 총무 업무를 담당했다가, 현장에서 발로 뛰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덕분에 추천을 받아 2023년부터 환경팀 부팀장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는 팀장님을 보좌하며 현장 관리 전반과 구성원 소통, 작업 디테일 조율 및 구역별 환경 관리까지 폭넓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부팀장님의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조회 후 구성원들이 현장에 투입되면 매장 오픈 준비 상태를 순회하며 점검합니다. 오후에는 현장 라운딩을 통해 접수된 요청 사항을 확인하고, 야간 특수작업이 필요한 구역의 작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판단합니다. 야간작업 시에는 안전 확인을 위해 실시간 점검도 철저히 챙기고 있습니다. 이슈에 즉각 대응하려는 책임감이 저절로 저를 움직이게 하는 것 같아요.

‌우수사원으로 선정된 소감을 들려주세요.

처음엔 얼떨떨했습니다. 부팀장을 맡고 초기 1~2년은 솔직히 많이 힘들었어요. 업무의 디테일까지 이해해야 동료들에게 든든한 부팀장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장비도 직접 다루고, 무거운 도구나 고소 작업까지 가리지 않고 먼저 나서다 보니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죠. 그 시간을 지나오면서 구성원들이 어떤 부분에서 힘든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알게 됐고, 제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노력했어요. 그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일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구성원들과 정서적으로 가깝게 지내는 편인데요. 환경팀 구성원 한 분이 신세계 전사 방송에 저를 칭찬하는 사연을 보내주셨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준비한 소소한 이벤트와 배려에 대해 “선물을 받는 기분이었다”라고 표현해 주셨는데, 방송이 나간 후 다른 구성원분들도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라며 함께 기뻐해 주셨죠. 제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하며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입니다.

‌현장 업무에 가장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삼구의 사명과 같이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현장은 결국 사람이 움직여야 결과가 나오는 곳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다가가면 그 마음이 언젠가는 돌아온다는 걸 여러 번 경험했어요. VIP 방문이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진심을 담아 협조를 구하면, 구성원분들이 “우리 부팀장님이 혼나면 안 되지”라며 더 꼼꼼하게 움직여 주십니다. 신뢰가 만들어 내는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매번 실감하고 있습니다.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본인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자칫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일이 없도록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드릴 수 있게 세심하게 신경 씁니다. 인사만 나눠도 구성원분들 컨디션을 알 수 있을 만큼 오랫동안 함께해 왔어요. 오늘 조금 힘들어 보이시면 작업 배치를 조정하고, 신규 인력이 들어오면 기존 구성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성향인지부터 살핍니다. 세심하게 신경 쓰면 정착률도 확실히 높아지더라고요.

‌‘부팀장 표 이벤트’도 인기가 많다고 들었어요.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드리고 싶어 작은 선물을 자주 준비합니다. 잡화점에서 예쁜 소품을 발견하면 몇 개 더 사뒀다가 나눠드리고, 크리스마스나 어버이날처럼 의미 있는 날에는 작은 이벤트를 기획합니다. 간식도 한정된 비용 안에서 최대한 기분 좋게 드실 방법을 고민해요. 가령, 떡을 주문할 땐 구성원분들의 취향을 고려해 종류를 선별하고, 집에서 예쁘게 포장해 전달하죠. 아기자기한 선물을 받고 소녀처럼 기뻐하시는 모습에 제가 오히려 더 큰 에너지를 얻습니다.

‌요즘 집중하고 있는 이슈와 함께, 앞으로의 목표를 들려 주세요.

오픈 4년 차에 접어들며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는 일이 급선무였어요. 파트장님과 함께 장비 교체의 필요성을 꾸준히 피력한 끝에, 올해 초 고가의 탑승형 청소차 도입을 확정지었습니다. 좋은 장비는 구성원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신념으로 반드시 해결하고 싶었던 과제였습니다. 그동안 몸으로 부딪치며 현장을 익혔다면, 이제는 전문성을 더하고 싶어요. 환경과 안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공부하여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무엇보다도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