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근무하시는 현장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삼구아이앤씨는 2010년 8월 첫 업무 개시 후 지금까지 14년 동안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의 특수경비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국가 중요시설인 공항은 특수경비원을 배치해야 하는 보호구역입니다. 특수경비 업무를 할 인재를 선발하고, 지정 교육원에서 교육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식 채용 후 현장에 배치하는 업무를 합니다. 그리고 채용된 특수경비원들의 자격 유지를 위해 교육 등의 관리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공항의 특수경비원 177명, 그 외 일반 경비원 5명으로 총 18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관리직은 저를 포함해 총 6명입니다. 국가중요시설인 만큼 매년 경찰, 고객사 등으로부터 정기적인 점검을 받고 있으며, 법, 제도와 연관된 업무가 많아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Q. 우수사원으로 선정된 소감을 전해주세요.

2011년 8월 입사해 근무한 지 13년이 됐는데, 오랫동안 변함없이 한자리에서 근무했다는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일에 다시 한번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Q. 현장의 특장점이나 자랑을 꼽아주신다면요?

구성원 개개인이 유능한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업무는 파트별로 각각 나뉘어 있지만, 누구나 전 파트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원팀(ONE-TEAM)의 조직문화가 구축돼 있습니다.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구성원 사이에 공백이 생기더라도 업무에는 차질이 생기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 구성원들이 어디에서 근무하더라도 최고의 인재로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으리라 자부합니다.

Q. 업무를 해오시면서 보람을 느낀 순간이 있으시다면요?

제 업무에 깊은 애정이 생기고 저만의 노하우를 갖게 되면서,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사실이 보람으로 느껴집니다. 덕분에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와 안목도 조금 생긴 것 같아요. 또 저와 마찬가지로 근무환경에 적응하며 맡은 역할을 다하고 계신 다른 구성원분들을 볼 때도 왠지 모를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Q. 업무 노하우를 공개해 주신다면요?

첫 번째는 반드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하고, 두 번째는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업무 리마인드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세 번째는 회사 업무와 개인 시간을 철저하게 분리하는 것입니다. 사실 세 번째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첫 번째, 두 번째 사항을 잘 지키면서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며 일한다면 가능할 겁니다.

Q. 요즘 업무에서 중요한 이슈가 있으시다고요?

7월 22일부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수행하는 보안평가가 진행됩니다. 세계 항공보안 증진을 위해 각 체약국을 대상으로 이행실태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13년 만에 점검을 받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항공보안 경비/검색 업무를 규정과 절차에 따라 준수하고 있는지 등 각종 점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 한 건의 지적 사항도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사와 면밀하게 협의하면서 철저하게 준비 중입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업무적으로는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구성원들과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가고 싶습니다. 한때 제가 몸이 아팠을 때 구성원들의 배려와 협조 덕분에 쉬지 않고 회사를 다닐 수 있었는데요. 항상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근무할 수 있게 체력 관리에도 힘쓰겠습니다.

7월 22일부터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수행하는
보안평가가 진행됩니다. 단 한 건의 지적 사항도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사와 면밀하게 협의하면서
철저하게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