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가 늘고,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서 주거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경험을 중시하는 요즘 수요자에게 집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다. 휴식과 충전은 기본이고, 새로운 경험과 자기 개발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KT그룹의 전문 부동산 회사인 KT에스테이트가 지난해 7월, 신개념 기업형 임대 주택 리마크빌 부산역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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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비추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

과거 ‘전화국’은 지역의 등대와 같은 상징적인 장소였다. 부동산 전문 사업을 이끄는 KT에스테이트는 이 공간을 KT 고유의 정보 통신 기술과 결합해 사람을 연결하고, 내일의 일상을 향해 항로를 비출 수 있는 주거공간 ‘리마크빌’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오픈한 리마크빌 부산역은 총 연면적 34,440.79㎡,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1~2층은 업무시설(상업), 3~20층은 주거 공간(전용면적 23~84㎡, 445세대)으로 구분된다. 리마크빌 부산역을 운영·관리하는 KT리빙 부산센터 손화영 센터장은 “리마크빌 부산역은 1인부터 4인 가구까지 다양한 형태의 가구를 수용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침대, 소파, 테이블, TV, 드럼세탁기 등 빌트인 가구와 가전이 세대별로 마련되어 있고, 주거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전 세대에 세대 창고를 1곳씩 무료로 지급해 드립니다”라고 자랑한다.
부산항과 부산항대교까지 펼쳐진 로열 뷰를 자랑하는 18층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카페 라운지, 스카이 라운지, 세탁실, 멀티룸과 파티션존(미팅룸) 등 공용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1층에는 로비라운지와 무인 세탁(드라이클리닝) 서비스존, 택배함 등을 두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 컨시어지에서는 청소기, 공구, 카트 등을 유·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믿을 수 있는 기업형 임대 주택

리마크빌은 기업형 임대 주택으로, KT리빙이 계약부터 보안, 서비스 등 모든 분야를 직접 관리한다. 따라서 전세 사기, 보증금 미반환 등의 우려가 없고, 월세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전용 콜센터를 운영해 관련 요청에도 즉각 대응한다. 또한 건물 내외부에는 220대의 보안카메라가 설치되어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세대망 분리로 사생활 침해와 홈네트워크 해킹을 막는다. 카드 키와 지문 인식을 통해 공용층과 본인 거주층만 출입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리마크빌 부산역은 개인이 아닌 기업과 계약하는 형태로, 전세 보증금은 계약 만료 시 즉시 반환해 드립니다. 중도 해지를 원하시는 경우에도 한 달 전까지 알려주시면 필요한 과정을 모두 도와드립니다. 세대 간 소음 문제, 이웃 간 다툼 등이 발생하면 보안요원이 출동해 중재합니다. 또 갈등으로 인해 입주민이 두려움이나 불편함을 호소하시면, 호실 변경도 돕고 있습니다. 일반 주거지에서는 불가능한 서비스죠. 또 퇴근 후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및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리마크빌 부산역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 고속철도 부산역과 부산 지하철 1호선 정차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지하 1층에는 공유 차량(쏘카) 5대도 주차되어 있다. 이렇게 뛰어난 접근성과 안전성 덕분에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나 파견 임직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KFnS와 함께 만드는 즐거운 일터

손화영 센터장은 리마크빌 부산역이 입주민의 신뢰를 얻는 비결 중 하나로 ‘KFnS와의 협업’을 꼽는다.
“지난해 준공 초기, 시공 하자 처리 및 관리, 입주 청소 등 해야 할 일이 참 많았습니다. 자체 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는데, KFnS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해 주셨어요. 특히 현장마다 배정되는 인력이 한정되어 있을 텐데도 ‘건물 안정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본사에서 인력을 지원해 주셔서 크게 감동했습니다.”
손화영 센터장은 감사를 느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KFnS 서보창 관리소장과 ‘출근길이 즐거운 회사’를 만드는 데 의견을 모았다.
“건물을 관리하다 보면 근무복에 오염물이 묻거나 땀에 젖는 일이 흔합니다. 그래서 KFnS와 상의해 구성원 휴게 공간에 세탁기와 건조기 등의 물품을 지원하게 됐죠. 또 서로 격려하며 삼복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시원한 간식을 제공하기도 하고요.”
더불어 손화영 센터장은 ‘입주율 100% 달성’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리마크빌 부산역은 고품격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주변의 일반 오피스텔보다 금액대가 높다. 하지만 전 구성원이 제공하는 호텔급 시설 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 덕분에 한 번 머무른 고객은 꼭 다시 찾아온다고. 손화영 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 신규 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임대료 3개월 무료 또는 6개월간 50% 할인부터 법인 무보증 혜택(신용평가 BBB- 이상)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연말까지 입주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연말까지 1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많은 분들이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입주민에게 더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시설, 보안, 미화팀 구성원 여러분께서 앞으로도 계속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리마크빌 부산역이 도전할 때, KFnS는 지원한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리마크빌 부산역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집으로 만들어 내리라 굳게 믿는다.

지난해 준공 초기, 시공 하자 처리 및 관리,
입주 청소 등 해야 할 일이 참 많았습니다.
자체 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는데, KFnS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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