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울수록
더욱 밝게 빛나는 현장,
그리고 사람

파라다이스시티 조경숙 부팀장

PROFILE

파라다이스시티
조경숙 부팀장

  • 신조 진심은 통한다

어둠이 내려앉은 고요한 밤, 파라다이스시티 야간 작업조의 업무가 시작된다. 고객 편의를 위해 퍼블릭 공간을 정비하는 삼구 구성원들의 바쁜 손길에는 조경숙 부팀장의 노력이 숨어있다.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구성원의 마음을 살피고, 독려하는 따뜻한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현장, 파라다이스시티의 시작을 함께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우수사원 선정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정식 오픈하기 전, 준비 기간이었던 2016년 말에 야간 작업조로 입사했습니다. 사원으로 들어온 지 3개월 만에 반장이 됐고, 이후 퍼블릭 야간 감독을 거쳐 올해 야간 작업조의 부팀장으로 임명됐죠. 올해로 8년 차인데,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어 삼구인으로서 정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Q. 업무 현장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요?
2017년에 오픈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부근에 위치한 동북아시아 최초의 복합리조트입니다. 편안한 휴식은 물론 3,000여 점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통해 감성을 충전하고, 다이내믹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길 수 있는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리조트를 표방하고 있죠. 이곳에서 삼구인들은 미화, 객실 관리, 주차, 보안 등을 담당하며 고객분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평소 업무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현재 퍼블릭 야간 작업조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퍼블릭 공간을 관리하는 야간 작업조는 대리석 연마부터 카펫 샴푸 코팅, 광장 바닥 스크럽 관리 등 특수 작업이 많기에 항상 긴장 속에서 꼼꼼히 업무를 진행하죠. 저는 부팀장으로서 현장 확인 및 작업 지시, 인력 관리 등을 담당합니다.
Q. 근무 중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이실까요?
야간 작업은 모두가 잠들어 있는 시간에 이뤄지는 만큼 고되고 힘든 순간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다 구성원 간에 서로를 위하고 격려하는 마음의 힘으로 이겨내는 것 같아요.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구성원들의 경우, 상사인 저와 이야기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먼저 면담을 요청하고 편하게 얘기하며 다가올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부팀장님만의 업무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친절과 배려입니다. 전 대화할 때 상대방과 눈 맞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하려 노력하고, 구성원들에게 진심을 보여줘요. 그럼 그들도 마음을 열더라고요. 가식적으로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성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관계도 좋아지고, 업무적으로도 공유가 잘 되어 모든 것이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Q. 현재 업무 현장 내의 이슈는 무엇인가요?
바캉스 시즌과 장마철에 대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많은 고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어떤 날 무슨 행사가 있는지, 객실 점유율은 어느 정도인지 미리 확인해서 고객분들이 시설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신경 씁니다. 장마철에는 누수 문제가 없도록 배수로 등을 점검하는 것도 저희의 업무죠.
Q. 올해의 목표가 있으시다면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함께 일하는 삼구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작업하고, 사고 없이 모두 건강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 명의 낙오도 없이 모두 무사히 쭉 함께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업무를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늘 환한 웃음으로 구성원들을 챙기고, 다독여 주시는 맹효원 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야간 작업은 모두가 잠들어 있는 시간에
이뤄지는 만큼 고되고 힘든 순간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다 구성원 간에 서로를 위하고
격려하는 마음의 힘으로 이겨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