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격 식음료로 선사하는
‘완벽한 골프’
스카이밸리CC
스카이밸리CC
클럽하우스와 스타트하우스에서 만나는 각종 식음료는 골프 라운딩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스카이밸리CC의 식음료를 담당하는 에스에스클럽 구성원들이 육수부터 반찬 하나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여 직접 조리하는 이유다.
골프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가운데, 몸과 마음의 휴식과 힐링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정평이 난 골프장이 있다. 경기도 여주에 터를 잡은 스카이밸리CC가 그 주인공이다. 총 69만여 평의 부지 위에 회원제 코스인 ‘스카이’와 ‘밸리’, 대중제 코스인 ‘레이크’와 ‘마운틴’ 등 36홀을 갖췄는데,
전자는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후자는 과감하고 도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골프장의 첫인상이자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는 연면적 4,000평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편안한 휴식처 겸 쾌적한 사교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에스에스클럽 구성원들은 이곳의 식음료를 전담한다. ‘대식당’이라 불리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의 운영과 음식 조리는 물론, 회원제 코스와 대중제 코스에 각각 배치된 스타트하우스도 에스에스클럽 구성원들이 꾸려 나간다. 담당 시설 운영과 구성원 관리를 총괄하는 권응식 점장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골프장에 온 고객들은 골프만 치고 가지 않습니다. 라운딩의 시작과 끝, 그리고 라운딩 중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 골프장에서 마련한 식음료를 먹고 마시며 소위 ‘골프 힐링’을 즐기죠. 이런 측면에서 식음료 파트는 골프장의 화룡점정이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요소인데요. 구성원들은 스카이밸리CC의
품격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상급 식음료를 조리·서비스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에스에스클럽 구성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의 홀 카펫, 음료 바, 주방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덕분에 방문 고객은 호텔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 속에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주방과 홀을 분리하던 벽도 오픈키친으로 변경해 만족도를 높였다.
근무 동선까지 개선되어
구성원들은 한층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담당한 남준우 총괄이사(총괄 셰프)는 “우리의 최대 강점은 수준 높은 식음료”라며 메뉴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저희는 완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메인 메뉴부터 반찬 하나까지 모두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듭니다. 그만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런 점이야말로 우리의 차별점이라고 확신하며 조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선보이는 메뉴를 4/4분기 기준이 아닌 6/4분기 기준으로 구성하고 있다는 점도 이곳 현장의 특징이다. 다시 말해 계절별로 한 회씩만 구성하던 메뉴를 보다 세분화해 제철음식을 내놓음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 예를 들어 이른 봄에는 도다리쑥국을 내놓아 봄의 향취를
한발 앞서 느끼도록
하고, 본격적인 봄철에는 대표 봄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해 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1년을 더욱 세분화하여 메뉴를 구성하다 보니, 에스에스클럽 구성원들이 한 해 동안 다루는 메뉴는 200여 가지에 이른다. 외부 음식점들이 앞다퉈 내놓는 특색 있는 시그니쳐 메뉴도 직접 연구 개발한다. 지난 초봄 시즌에는 봄 도다리와 거문도 해풍쑥으로 만든 ‘봄도다리 쑥국’과 토마토와 우유를 넣은 일본
우에노풍의 ‘쇠고기 안심 레드카레’를 시그니쳐 메뉴로 출시해 고객사와 방문 고객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준우 총괄이사가 앞으로의 메뉴 연구 개발 방향에 대해 말을 보탰다.
“특별한 장소를 넘어, 신개념 보양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현장도
색다르면서 맛있고 영양도 풍부한 보양 메뉴 개발을 분주하게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보양 식재료로 각광 받는 양고기를 활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풍미를 자아내는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스카이밸리CC를 대표할 수 있는 무게감 있는 메뉴를 속속 선보일 계획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고품격 식음료로 스카이밸리CC에 와야만 하는 또 하나의 이유를 만들어 가고 있는 구성원들은 위탁 운영 원년인 올해를 발판 삼아 맛과 혁신을 겸비한 이곳만의 식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분명한 것은 미식을 향한 이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고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거라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