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륜과 긍정의 힘으로
오늘도
완전무결 안전!
KBS 진주방송국 김정태 반장
KBS 진주방송국 김정태 반장
보안 업무는 위기가 찾아올 때, 그 중요성과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한다. 김정태 반장은 기본과 원칙, 연륜과 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안전한 현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화재가 발생한 위기의 순간에도 신속한 초동 조치로 인명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하루의 끝마다 “이상 무!”를 힘차게 외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은 오늘도 실현되는 중이다.
KBS 진주방송국에서 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김정태 반장입니다. 그저 맡은 일에 열심히 임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 구성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1976년 4월 개국한 KBS 진주방송국은 TV와 라디오 방송 제작, 송출, 중계 업무를 수행합니다. 삼구 구성원들은 보안 업무를 맡아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출입 관리와 건물 내외 순찰 업무를 중심으로 일합니다.
지난 7월 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보가 울리는 즉시 출동했는데요. 화재 대피 경보를 전파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약 30분 만에 인명 피해 없이 화재 인지부터 완전 진화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객사로부터 모범 사례로 감사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보안 업무는 늘 ‘만약’이라는 가능성을 대비해야 합니다. 하루 총 6차례에 걸쳐 순찰 업무를 진행하는데요. 건물 내부는 물론 담장 등 외곽까지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또 출입 관리도 매뉴얼을 철저히 따릅니다. 간혹 사회적 불만을 제기하고자 방송국에 찾아오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때 강압적으로 제지하는 것 보다는 먼저 경청의 자세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설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고객사의 이미지에 해가 되지 않도록 긍정적인 자세로 다가가고자 합니다.
매일 출근길 희망사항이 한결같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업무 보고를 할 때 ‘이상 무’, ‘특이 사항 없음’을 알리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해야 할 일과 기본 대응 매뉴얼을 완벽하게 수행할 때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니까요. 또 2인 1조로 근무하는 만큼 팀워크도 잘 구축해야 하죠. 구성원들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소한 사항도 공유하고 늘 소통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합니다.
구성원들은 보안 업무를 하기 전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했던 분들입니다. 오랜 사회생활을 겪으며 쌓은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업무를 하죠. 특히 방송국을 방문하거나 야간에 전화하는 민원인들을 대할 때 감정적인 태도는 지양하고 지혜롭고 슬기롭게 상황을 해결해 갑니다. 또 유대관계가 돈독해야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평소 음료 반 컵의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음료가 반쯤 담긴 컵을 바라보며 “반밖에 남지 않았네”라고 말하는 대신 “반이나 남았네”라는 긍정적인 시각이 중요하다고요. 그 발상과 시각의 차이에 따라 결과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죠. 이 덕분일까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받아들이며 긍정적으로 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요즘 산업재해 안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만큼 업무 수행 시 사소한 위험 요소도 눈여겨봅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야간 혹은 새벽 순찰 중에 넘어짐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성원들 스스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순찰할 때도 위험 요소와 불완전 요소가 눈에 띄면 즉시 처리·보고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합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우수사원도 되고, 사보를 통해 인터뷰하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무탈하게 업무를 이어온 것처럼 2025년 마지막까지 매일 ‘이상 없음!’을 외치고 싶습니다. 고객사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현장에서 일하는 게 ‘복 받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