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책임감으로
‘참 좋은 동료’ 될게요!

신세계푸드 오산공장 장광경 사원

낯선 기계음 속에 첫발을 내디딘 지 어느덧 8개월. 전혀 다른 업종에서 새 도전을 시작한 장광경 사원은 배합실에서 나날이 성장하며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여름엔 동료의 생명을 구하며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제 ‘적응’을 넘어 ‘숙련’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그는 언젠가 후배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한다.

하루를 설계할 때 매일 조금이라도 배우고 성장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언젠가 동료들에게 제가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어요.

자기소개와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신세계푸드 오산공장 피자 파트에서 배합 보조 업무를 맡은 장광경 사원입니다. 이전에는 서비스업 분야에서 25년 가까이 개인사업을 해왔는데, 완전히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동화된 공정이라 기본적으로 매뉴얼대로 이루어지지만, 설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항상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도록 신경 쓰면서 공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수사원 선정 소감을 들려주세요.

입사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큰 상을 주셔서 얼떨떨하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 생각하고 힘을 내겠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아직 배울 게 많아서 틈틈이 동료들의 작업 방식을 눈여겨보며 따라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막막함이 있었지만, 곁에서 따뜻하게 알려주시는 동료들 덕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보람을 느낀 일을 꼽는다면요?

모르던 것을 하나하나 익혀갈 때 가장 뿌듯합니다. 낯선 일이다 보니 처음엔 민폐만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차츰 제 몫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실감이 들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5월, 동료의 생명을 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같은 라인에서 근무하던 동료가 갑자기 쓰러졌을 때 정말 놀랐어요. 급히 달려가 옷을 풀어 호흡하기 편하게 해드리고,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건넸습니다. 함께 있던 동료가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요. 사전에 몇 차례 교육을 받았는데, 막상 현장에서 실제 상황을 마주하니 ‘열심히 배워두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실장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끈기가 있는 편이고, 관찰력도 강한 편이에요. 사소한 것들도 유심히 살피며 배우려는 태도가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일하는 삼구 구성원들을 칭찬해 주세요.

개인사업을 오래 했다 보니, 이렇게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함께하는 일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인지 회사 생활이 더 즐겁게 느껴집니다. 동료들이 먼저 다가와 알려주고 챙겨주시는 모습에 늘 감동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더 잘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기죠. 특히 제 바로 위에서 배합사로 근무하시는 김진용 사원님이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큰 힘이 됐고, 김용관 소장님과 김대열 반장님의 든든한 리더십도 의지가 됩니다.

현장 업무에 꼭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함께 하는 일인 만큼 무엇보다 책임감이 필요하죠. 내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태도가 기본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무엇인가요?

안전입니다. 저희가 다루는 믹싱볼은 무게가 300kg이 넘어요. 잠깐만 방심해도 위험할 수 있고 작은 실수가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정이기에, 항상 조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첫 목표였던 ‘적응’은 어느 정도 이뤘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숙련’ 단계에 들어가 더 많이 배우고자 합니다. 아마 이 일이 제 마지막 직업이 될 것 같기에, 후회 없는 직장 생활을 하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 동료들에게 ‘참 좋은 동료였다!’라는 말을 듣는 게 제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