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무탈한 하루’를
뒷받침하다

SK온 서산공장 시설팀
김무송 팀장

수십 개의 설비와 센서가 한몸처럼 움직여야 공장은 쉼 없이 돌아갈 수 있다. 제어실 모니터를 응시하는 눈, 유틸리티 설비의 미세한 떨림을 읽어내는 감각, 위험 작업 앞에서 ‘기본’을 먼저 확인하는 태도까지. 24시간 멈추지 않는 현장에서 누군가는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전의 토대를 다진다. SK온 서산공장 시설팀을 이끄는 김무송 팀장은 “사고가 없는 하루가 곧 모두의 안심”이라는 신념으로 매일 현장을 지키고 있다.

늘 큰 사고 없이 현장을 지켜내는 구성원들에게 “정말 수고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자기소개와 맡은 일을 소개해 주세요.

SK온 서산공장 시설팀 팀장 김무송입니다. 현재 시설팀에서 인력 운영, 업무 배분, 현장 안전 관리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시설팀은 어떤 곳인가요?

시설팀은 기계·전기·소방/건축·OP(제어) 네 개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어실은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며, 유틸리티 및 수변전 설비·소방·건축 전반의 유지 보수와 모니터링을 수행합니다. 팀 구성원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인력과 더불어 경험 많은 파트장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수사원 선정 소감이 궁금합니다.

개인 능력만으로 받은 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 파트장님과 구성원들이 함께 당면한 과제를 잘 풀어준 덕분입니다. 수상의 공은 팀에 돌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서산 부임 초기 현장 적응을 도와준 기계파트 김현용 파트장과 폭우와 낙뢰로 소방설비 기판에 이상이 잇따랐을 때 현장을 지키며 끝까지 대응해 준 소방건축파트 이희민 파트장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일과를 소개해 주세요.

아침에는 먼저 작업허가서를 검토하고, 파트장들과 적정 인원 배치를 확인합니다. 파트별 조간 회의에 번갈아 참석해 이슈를 경청하고, 위험 작업 여부를 판단합니다. 위험 요소가 보이면 직접 현장을 확인해 안전조치를 우선합니다. 이후 제어실로 이동해 야간 이슈를 점검하고 파트원들과 소통합니다.

팀장님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시설·설비 유지보수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일해 왔습니다. 기계와 전기 메인 설비 유지보수를 오래 해왔고, 특히 전기 설비 트러블 진단과 고장 대응에 강점이 있습니다.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소방 관련 자격을 갖추었고, 한때 기술사 시험에도 도전했을 만큼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져 왔습니다.

구성원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상호 존대(존댓말)와 존중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언행은 곧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반말·갑질·괴롭힘의 여지를 없애고, 유머와 위트로 팀 분위기를 풀고자 합니다. 파트장님들도 같은 방향을 지향하고 있어 팀 내 융화와 신뢰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기본’입니다. 인사, 기초·기본 질서, 회사 규율 준수가 바탕이 되어야 도전과 혁신도 가능합니다. 기본이 흔들리면 방향을 잃게 됩니다. 저는 기본을 지키는 문화를 바탕으로 그 위에 기술과 개선을 쌓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어떤 해였으며, 내년 목표가 있나요?

올해는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개인적인 이사, 부서 전환, 새로운 환경 적응까지 겹쳤습니다. 내년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안전 최우선 환경을 더욱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파트별로 작업 표준을 정교화하려고 합니다. 펌프 정비·전기 점검·원인 분석 등 핵심 기술 교육을 파트장들과 협업해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