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ay

Vol. 187

삼구 LIFE 삼구 GOOD 삼구 이벤트 & 캠페인
삼구 LIFE 삼구 GOOD 삼구 이벤트 & 캠페인

성실은 기본, 배려는 기술
K-라면 물류망을 지키는 힘

농심 안양제품관리지점 이민호 소장

K-푸드를 이끄는 농심의 물류 중심지, 안양제품관리지점. 이 거대한 물류의 흐름 한가운데에서 늘 가장 먼저 현장을 깨우는 이민호 소장이 있다. 매일 전국과 미국으로 향하는 제품 2,000팔레트의 여정은 구성원을 향한 그의 배려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남보다 5분이라도 먼저’라는 그의 원칙은 물류 흐름을 빈틈없이 움직이는 힘이 되고 있다.

현장의 역사를 함께 써온
베테랑들과의 동반(同伴)은
큰 힘이 됩니다. 이분들의
묵직한 존재감이 현장을
지탱하는 단단한
버팀목입니다.
자기소개와 함께 우수사원 선정 소감을 들려주세요.

농심 안양제품관리지점에서 일하는 이민호 소장입니다.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민망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깊은 감사의 마음입니다.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 덕분에 우수사원으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현장을 소개해 주세요.

우리 현장은 농심의 생산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핵심 사업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짜파게티, 육개장 사발면, 김치 사발면은 물론 미국으로 수출되는 우동 제품까지 다양한 라면류를 생산합니다. 새우깡과 고구마깡 같은 스낵 제품도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구성원들은 안양제품관리지점에서 안양공장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장님과 삼구 구성원들은 이곳 현장에서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삼구 구성원들은 원재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까지 안양공장 물류의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금이나 수프, 포장재처럼 생산에 필요한 자재들이 들어오면 입고와 저장을, 제품이 생산 라인을 통과하면 자동화 시스템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입출고를 운영합니다. 하루 평균 200대 이상의 화물차가 오가는 현장에서 매일 2,000팔레트 이상의 물량을 오차 없이 처리하고 화물차 기사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일하시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을 꼽는다면요?

2024년 1월 1일 도입된 생산 설비 자동화 시스템은 현장의 커다란 전환점이었습니다. 마침 시스템 도입과 동시에 소장으로 선임되었고, 물류 체계가 수동에서 자동화로 탈바꿈하는 전 과정을 체득했습니다. 덕분에 현재는 이 시스템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한 사람으로 거듭났고, 시스템이 안착하기까지 모든 여정을 현장에서 함께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업무에 있어 소장님의 원칙은 무엇인가요?

현장의 최우선 가치는 무조건 ‘안전’입니다. 동료들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며 안전을 강조하는 이유도 그 어떤 작업도 사람의 안전보다 중요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모든 구성원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준 덕분에 지난해 농심 물류본부 지점평가에서 최우수 지점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물류 관리와 소방 시설 운영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인데요. 안양제품관리지점의 물류 실무를 삼구가 담당하고 있는 만큼 그 자부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업무 수행에 도움 되는 소장님의 장점이 궁금합니다.

가장 자부하는 점은 변함없는 성실함입니다. 남들보다 단 5분이라도 먼저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오랜 습관입니다. 스스로 똑똑하기보다는 성실함으로 승부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늘 일 해왔습니다. 현장을 한 바퀴 돌아보며 밤사이의 물류 흐름을 완벽히 파악해야지 비로소 관리자로서 확신을 가지고 하루 업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업무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려와 존중입니다. 현장에서 지게차를 몰고 화물차 기사님들과 부대끼며 일하다 보면 갈등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결국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동료들에게 아무리 급해도 큰소리 내지 말자고 당부합니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작업 흐름도 원활해지고 예기치 못한 사고도 막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웃으며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따뜻한 현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삼구 구성원들은 가족보다 더 긴 시간을 매일 함께하는 소중한 사람들이죠. 치열한 삶의 현장, 밤낮을 함께하는 동료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하루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매일의 목표입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함께 땀 흘리고 기분 좋게 퇴근하는 일상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