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ay

Vol. 187

삼구 LIFE 삼구 GOOD 삼구 이벤트 &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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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보안을 향한 책임
그라운드 위 환호를 지키는 신뢰

코리아풋볼파크김운식 보안팀장

충남 천안 일원 478,000㎡ 부지에 조성된 한국 축구의 새 요람 ‘코리아풋볼파크’. 이곳의 평화로운 풍경 뒤에는 출입 관리부터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까지 24시간 철저히 통제하는 수문장이 있다. 한국 축구의 심장이 뜨겁게 고동칠 수 있도록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고 마지막까지 현장을 확인하며, 김운식 보안팀장은 국가대표 못지않은 열정으로 그라운드 안팎을 누비고 있다.

서로를 믿고 발걸음을 맞추는
동반(同伴) 노력으로
그라운드 위 환호를 이끌고
대한민국 축구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자기소개와 함께 우수사원 선정 소감을 들려주세요.

코리아풋볼파크의 출입 관리와 객실 및 시설 전반의 철저한 보안을 책임지는 김운식 보안팀장입니다. 선수들에게 이곳은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하는 신성한 공간인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뒷받침한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살피고 있습니다. 우수사원 선정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소식이라 기쁨보다 감사한 마음이 앞섭니다. 현장에서 함께 발로 뛰는 모든 구성원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여기고,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코리아풋볼파크는 어떤 곳이며, 이곳에서 삼구 구성원들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나요?

이곳은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각급 대표팀과 해외팀이 머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인프라입니다. 약 47만㎡ 부지에 축구장 11면과 선수 숙소, 국제 규격 실내 축구장, 재활·체력훈련을 위한 퍼포먼스센터를 갖춘 명실상부한 ‘축구 메카’라고 할 수 있죠. 삼구 구성원들은 이곳에서 보안·시설·환경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운영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어떤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철통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입니다.

팀장님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합니다.

전날의 근무일지를 꼼꼼히 살피며 특이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차량 출입 통제부터 시설물 이상 유무까지 센터 전체를 정밀하게 살피는데요. 특히 신축 시설인 만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파악해 A/S 업체와 조율하고 현장 대응을 병행합니다. 보안은 시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방화문처럼 안전과 직결된 시설은 시설팀과 협력해 완벽을 기하고 있습니다.

근무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다면요?

국가대표팀이 A매치 준비를 위해 이곳에 처음 입소하던 날입니다.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스타플레이어들이 등장하자 현장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죠. 수많은 관계자와 방문객이 몰리는 상황에서 보안팀은 평소보다 몇 배는 더 촘촘한 그물망 대응을 펼쳤습니다. 선수들의 숙소와 훈련장 동선을 반복 점검하며 작은 변수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그때의 긴장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곳이 ‘한국 축구의 심장’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실감하며 보안 책임자로서의 소명을 다시 한번 되새긴 순간이었습니다.

업무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책임감과 주인정신입니다. 내가 이 공간의 주인이라는 마음이 있어야 작은 틈새 하나도 놓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사소한 부주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다양한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풀어내는 것이 결국 현장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팀장님만의 강점을 꼽는다면요?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하는 ‘완결형 책임감’입니다. 보안 업무는 현장의 모든 변수를 선제적으로 제어하는 역량이 필수입니다. 업무의 경계에 갇히기보다 현장의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직접 배우고 앞장서서 해결하려 노력합니다. 선수단이 머무르는 공간이다 보니 객실 보안과 키카드 운영 역시 중요한 업무인데요. 선수들의 동선과 컨디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이상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 합니다.

최근 특히 신경 쓰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지난 4월 7일 개관식과 함께 U-18 챔피언스컵 결승전이 열리며 센터 운영이 본격화됐어요. 국가대표팀이나 해외팀이 방문할 땐 많은 인원이 몰리는 만큼, 작은 변수도 크게 작용할 수 있어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출입통제카드 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어요.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 공사도 곧 완료 예정이어서 이용자와 근무자들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보안팀이 먼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보안과 시설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팀을 이끄는 든든한 리더가 되고 싶어요. 궁극적으로는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가장 안전한 공간’이라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 그리고 우리 팀원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성지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저의 변치 않는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