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것”
삼구인화원 개원식 (왼쪽부터) 박정민 삼구아이앤씨 부장(팀장직군 대표), 김형규 삼구아이앤씨 총괄대표, 김성호 前 법무부 장관,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제천시 단양군 국회의원,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박덕희 삼구아이앤씨 감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배대환 수풍산업 회장, 장희철 삼구인화원 원장, 김기돈 삼구아이앤씨 담당(39기 공채사원 대표)HOT ISSUE
지난 4월 19일, 새단장을 마친 삼구인화원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개원식에 참석한 1,000여 명의 내빈 및 귀빈은 고객사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성장과 화합을 다짐한 삼구인화원에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사람’, ‘신뢰’, ‘신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갈 삼구인화원의 뜻깊은 첫걸음의 순간을 소개한다.
단양군 교육의 산실,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재탄생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충북 단양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1954년에 개교 후 2017년 단양소백산중학교에 통폐합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단산중학교를 리모델링한 삼구인화원이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이다. 삼구인화원은 ‘사람이 화합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종합연수시설로 구성원의 역량 개발뿐만 아니라 고객사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2021년 9월 단양군과 연수원 추진사업협약 후 2023년 1월 착공, 2024년 1월 사용승인에 이어 4월 19일 개원식에 이르렀다.
삼구인화원은 옛 단산중학교가 위치했던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지면적 19,727㎡, 전체 연면적 5,390㎡ 규모에 본관(연수동)과 별관(체육관동)으로 나뉘어 있다. 본관은 1층 강의실(벽소홀, 민들레실) 9곳과 식당(인화홀), 2층 객실, 3층 옥상정원 및
실습센터로 구성되어 있고, 별관 1층은 실습교육장과 통합관제센터, 2층은 실내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됐다.
이날 삼구인화원에서 진행된 개원식에는 구자관 책임대표사원, 김형규 총괄대표, 김영환 충북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지역 관계자와 내빈 및 귀빈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을 비롯한 삼구아이앤씨 임직원들은 삼구인화원 입구에 서서
방문객을 직접 맞이했으며, 개원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내빈 모두 상기된 표정으로 행사의 시작을 기다렸다.
오전 11시, 대북 공연으로 힘차게 포문을 연 개원식 1부는 삼구인화원 착공부터 개원까지의 과정을 담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사 말씀, 축사, 기념사, 기념 식수 세리머니, 테이프 커팅식, 내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은 인사말을 통해 “삼구아이앤씨는 구성원의 저력으로 차별화된 역량을 쌓고, 신뢰와 신용을 밑거름 삼아 고객사와 동반 성장을 이뤘다”면서 “삼구인화원의 의미와 같이, 우리 구성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고객사 및 지역사회에 함께하며 도약하기 위한 성장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구인화원 내부 투어를 통해 삼구아이앤씨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에서는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삼구아이앤씨에 대한 믿음, 삼구인화원에 대한 기대와 바람 등을 전했다. 이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삼구아이앤씨의 새로운 도약 거점이 충북 단양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삼구인화원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삼구아이앤씨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부 행사 말미에는 기념 식수 세리머니와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삼구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기념 식수 세리머니에는 구자관 책임대표사원과 김형규 총괄대표, 한승청 중부사업부 사장, 손유성 생산기술사업부 사장, 구본훈 ESG위원회 위원장이 기념 식수에 참여했다. 기념수는 우리나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고귀한 나무인 백송나무로, 금장삽을 든 임직원들은 흙을 부으며 오랫동안 크고 곧게
자라는 백송나무처럼 삼구인화원과 이곳을 거쳐가는 모든 이들의 미래도 더욱 곧고 아름답게 펼쳐지길 염원했다. 이어 대미를 장식하는 테이프 커팅식에는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군수, 조성룡 의장, 김형규 총괄대표,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13인이
참여해 화려한 시작의 막을 올렸다.
삼구인화원의 빛나는 내일을 기약하며
1부가 마무리되고, 점심식사 및 내부 투어를 마친 오후 시간에는 단양 명소 투어가 진행됐다. 단양 명소 투어는 삼구인화원 개원 기념으로 단양의 대표 명소인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돌아보는 코스로 단양군 관광기획팀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단양군에서 문화관광해설사를 제공해
양질의 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방문객들은 단양의 명소를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앞으로 삼구인화원은 과거 수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단양군의 역사를 잇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수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삼구인화원은 단양군과 함께 관광기념품 및 농특산물 홍보, 일자리 창출 등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삼구아이앤씨가 나아가는 길에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이자 성장의 원동력은 늘 사람이었다. 구성원의 역량 개발과 복지, 지역사회 및 고객사와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삼구인화원에 기록될 새로운 역사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