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보람은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

CJ대한통운 양지물류센터 백옥희 대리

PROFILE

CJ대한통운 양지물류센터
백옥희 대리

  • 입사 2011년
  • 신조 정해진 원칙과 규칙은 반드시 엄수한다!

하루하루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은 많은 이들의 노력과 수고로 지탱된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안정되고 조화로운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성취감과 보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는 CJ대한통운 양지물류센터의 백옥희 대리는 그것이 가장 의미 있는 삶이라고 말한다.

Q.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소감을 전해주세요.
우수사원 선정은 제게 뜻밖의 선물입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거든요. 10년 넘게 이곳에서 일해오면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해왔습니다. 그런 제 마음과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것 같아서 기쁘고 고맙습니다.
Q. 맡고 계신 업무와 근무하시는 현장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CJ대한통운 양지물류센터에서 각 브랜드의 출고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근무한 지는 13년 정도 됐죠. CJ대한통운 양지물류센터는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곳으로, 모든 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됩니다. 우리 현장의 장점이라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모두 서로를 살뜰히 챙기면서 일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Q. 현장 관리 시 힘든 점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성원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차가 있다 보니 구성원들이 실수를 했을 때에는 쓴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먼저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이해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구성원들이 잘했을 때는 칭찬을 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진심으로 다독이는데, 그래서 구성원들이 마음을 열고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Q. 패션 관련 물류만의 특징이 있다면요?
‘멋쟁이는 한 계절을 앞서간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여름에는 가을 제품이, 가을에는 겨울 제품이 출시되는 등 물류가 무척 바빠집니다. 예를 들자면, 6월 중순부터는 가을 제품을 출시하는 성수기입니다. 간혹 하루 물량이 너무 많을 때는 어떻게 이 일을 다하나 싶은데, 어떻게든 해내고 나면 제 자신이 기특하고 성취감 또한 생깁니다.

10년 넘게 이곳에서 일해오면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해왔습니다.

Q. 대리님의 업무 철칙은 무엇인가요?
주문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피킹하는 출고 업무는 운송 이전 물류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게 피킹하며, 패킹까지 온전히 마쳐야 하기에 정확도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작업입니다. 정확도가 아닌 신속함에 일의 초점을 맞추다 보면 실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성원들에게 ‘첫 번째도 정확하게, 두 번째도 정확하게, 세 번째도 정확하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Q. 업무를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요?
매일매일 무탈하게 보내는 게 가장 큰 보람인 것 같아요. 그리고 10년 넘게 일하다 보니 고객사나 동료로부터 “대리님만 있으면 돼요”, “대리님 마음대로 해요”라는 말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듣곤 하는데요. 제 역량과 능력을 인정받을 때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낍니다.
Q.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무탈하게 살아가는 것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내가 열심히 살아낸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고··· 그 시간이 제겐 보람입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구성원들과 앞으로도 오래오래 일하는 것입니다. 특히 늘 곁에서 지지해 주는 염성철 이사님과 박현철 팀장님께 감사드려요. 즐겁고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