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은 작은 순간들이 모여 큰 의미를 만들어낼 때 더욱 값지다. 신라명과 김선겸 님의 가족은 바로 이러한 성실함이 쌓여 단단한 행복을 일구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서 다져진 세 사람의 끈끈한 유대감은 사진 속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졌다.
일도 가족도 놓치지 않는 성실한 아버지, 집안의 든든한 기둥.
육군 운전병, 씩씩하게 군 복무 중. 가족에게 믿음직한 존재.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교 1학년. 애교와 밝은 에너지로 가족을 웃게 한다.
신라명과에서 근무한 지 6년 차가 된 김선겸 씨는 업무로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족이다. 그래서인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들어선 촬영장에서는 따뜻하고 밝은 웃음이 가득했다. 김선겸 씨는 듬직한 두 아들을 소개하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큰아들 태훈이는 늘 믿음직스럽고 성실해요. 현재 홍천에서 군 복무 중인데 씩씩하게 제독차를 운전하며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어요. 작은아들 지환이는 아직 고1이지만 애교가 많고, 작은 행동 하나에도 웃음을 줍니다.” 두 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그에게 더없는
보람이다.
큰아들 태훈 군은 촬영 당일 첫 휴가를 가족과 함께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매번 안부를 전하며 아버지의 걱정을 덜어주는 속 깊은 배려를 잊지 않는 아들이다. 태훈 군은 “저희를 위해 늘 고생하시는 아버지가 존경스럽습니다”라며, 마음만은 언제나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정보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지환 군은 최근 학교에서 선행상과 장학금까지 받으며 듬직한 아들로 성장했다. 지환 군은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데, “오늘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었어요”라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에서 가족 모두가 서로의 삶에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화목함이 느껴진다.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두 아들의 모습은 김선겸 씨에게 더없는 보람과 행복이다. 이 가족의 가장 큰 힘은 바로 서로를 향한 굳건한 신뢰에서 비롯된다.
김선겸 씨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그는 이번 가족 촬영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올해 1월에 제가 삼구 구성원이 되고, 2월에는 큰아들이 입대, 3월에는 작은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등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변화가 있었어요. 그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평범한 일상도 추억이 되고, 함께하는 순간들은 하루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소중한 시간인 것을 알아서일까. 촬영이 처음 시작할 때는 사진 찍는 게 겸연쩍어 머뭇거렸지만, 이내 어깨를 감싸고 서로의 등을
두드리며 온전히 이 시간을 즐기려 노력했다. 그 덕분에 사진 속에는 어색함보다 함께여서 행복한 순간들이 가득 담길 수 있었다.
이 세 사람이 행복한 이유는 특별한 비결이 따로 있지 않다. 그저 서로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쌓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이 가족이 행복한 이유일 것이다.
신청 대상 | 삼구가족 누구나 가능